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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담되는 건 용돈, 가장 아까운 건 차례상 — 2,000명이 말한 추석 돈의 두 얼굴

전국 2,000명에게 물은 2026 추석 지출 리포트 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용돈(53.7%), 가장 아까운 지출은 차례상(23.7%)으로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추석 평균 지출, 세대별 흑자·적자 전환점, 간소화 여론까지 원본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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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플리 콘텐츠팀
Aug 21, 2026
가장 부담되는 건 용돈, 가장 아까운 건 차례상 — 2,000명이 말한 추석 돈의 두 얼굴
Contents
이번 ‘추석 지출’ 분석 결과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용돈(53.7%), 가장 아까운 지출은 차례상(23.7%) — 순위가 뒤집힌다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는 서른 — 20대 흑자 36.2%, 30대 적자 50.7%69.7%가 간소화에 찬성하고, 81.3%는 명절 준비의 일부를 이미 돈으로 산다부담과 아까움은 다른 감정입니다올 추석, 얼마나 쓰나: 셋 중 하나는 50만 원 이상을 씁니다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 서른입니다69.7%가 간소화를 원하고, 81.3%는 이미 돈으로 삽니다이번 데이터가 실무자에게 건네는 힌트입니다유통·커머스 담당자라면식품·간편식 브랜드라면브랜드 마케터라면자주 묻는 질문(FAQ) 💬Q. 2026년 추석 평균 지출은 얼마인가요?Q. 추석에 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무엇인가요?Q. 명절 지출은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나요?Q. 명절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여론은 얼마나 되나요?명절 지출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

이번 ‘추석 지출’ 분석 결과

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용돈(53.7%), 가장 아까운 지출은 차례상(23.7%) — 순위가 뒤집힌다

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는 서른 — 20대 흑자 36.2%, 30대 적자 50.7%

69.7%가 간소화에 찬성하고, 81.3%는 명절 준비의 일부를 이미 돈으로 산다


명절 지출 이야기가 나오면 대개 한 덩어리로 묶입니다. “명절에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그런데 픽플리가 전국 소비자 2,000명에게 물어보니, 그 한 덩어리 안에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돈이 들어 있었습니다.

부담되는 돈과 아까운 돈은 같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부담과 아까움은 다른 감정입니다

부담과 아까움은 다른 감정입니다 - 가장 부담되는 건 용돈, 가장 아까운 건 차례상
부담과 아까움은 다른 감정입니다 - 가장 부담되는 건 용돈, 가장 아까운 건 차례상

같은 응답자에게 같은 항목으로 두 번 확인했습니다. 하나는 “가장 부담(스트레스)되는 지출”, 하나는 “가장 아까운 지출”인데요.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출 항목

가장 부담된다

가장 아깝다

차이

용돈(부모·조카 등)

53.7%

19.1%

−34.6%p

차례상·명절 음식

13.2%

23.7%

+10.5%p

선물

12.2%

11.4%

−0.8%p

교통·이동

9.9%

10.8%

+0.9%p

외식·모임

5.4%

5.5%

+0.1%p

경조사

5.0%

4.3%

−0.7%p

용돈은 절반 이상이 부담이라고 답했지만, 아깝다고 답한 사람은 다섯 중 하나뿐입니다. 차례상은 정확히 반대입니다.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여덟 중 하나인데, 아깝다고 느끼는 사람은 넷 중 하나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용돈 = 부담되지만 아깝지 않은 돈
    액수가 크고 피할 수 없어 부담스럽지만, 쓰고 나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관계에 대한 지출이기 때문입니다.

  • 차례상 = 부담은 덜하지만 아까운 돈
    액수는 상대적으로 작아도, 쓰고 나서 “이걸 왜 했지”라는 감정이 남습니다.

이 구분이 왜 중요할까요. 줄일 수 있는 지출과 줄일 수 없는 지출을 가르기 때문입니다. 부담되지만 아깝지 않은 돈은 잘 줄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까운 돈은 대체재가 나타나는 순간 빠르게 이동합니다. 실제로 차례 음식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정확히 그렇습니다(뒤에서 다시 보겠습니다).

한 가지 더. “특별히 아까운 것이 없다”는 소비자가 25.1%로 가장 많았습니다. 명절 지출을 무조건 낭비로 보는 시선은 데이터와 맞지 않습니다. 넷 중 하나는 나가는 돈 어느 것도 아깝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명절 지출을 하는 응답자의 66.9%가 “명절 지출은 아깝지만 안 할 수는 없는 돈”이라는 문장에 동의했습니다. 체념과 수용이 뒤섞인 감정입니다.

올 추석, 얼마나 쓰나: 셋 중 하나는 50만 원 이상을 씁니다

올 추석, 얼마나 쓰나: 셋 중 하나는 50만 원 이상을 쓴다
올 추석, 얼마나 쓰나: 셋 중 하나는 50만 원 이상을 쓴다

명절 관련 총지출 예상액을 확인해 봤습니다.

예상 총지출

비율

20만 원 미만

26.2%

20~50만 원

39.0%

50~100만 원

26.1%

100~200만 원

7.1%

200만 원 이상

1.7%

가장 흔한 구간은 20~50만 원이지만, 50만 원 이상을 쓰는 사람이 34.8%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합니다.

연령별 격차는 예상대로 크게 나타납니다. 20대는 ’20만 원 미만’이 56.4%인 반면 50대는 11.7%에 그칩니다. 반대로 ’50~100만 원’은 20대 6.4%, 50대 35.6%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명절 가계부의 자릿수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죠.

작년과 비교하면 “늘었다”가 25.1%, “비슷하다”가 66.0%, “줄었다”가 9.0%였습니다. 큰 폭의 변동보다는 완만한 우상향입니다.

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 서른입니다

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 서른 -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10년, 추석이 뒤집힌다
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 서른 -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10년, 추석이 뒤집힌다

“나에게 추석은 재정적으로 어느 쪽에 가까운가”를 확인해 봤는데요. 전체로는 적자 47.7%, 반반 24.6%, 흑자 14.6%, “돈이 거의 오가지 않는다” 13.2%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한 지점에서 완전히 뒤집힙니다.

연령

흑자

적자

20대

36.2%

15.6%

30대

5.9%

50.7%

40대

3.9%

60.4%

50대

2.8%

73.8%

60대 이상

3.7%

67.1%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10년 사이에 흑자가 36.2%에서 5.9%로, 적자가 15.6%에서 50.7%로 바뀝니다. 명절에 돈을 받던 사람이 주는 사람이 되는 전환이 이 구간에 몰려 있습니다.

50대에서 적자 비율이 73.8%로 정점을 찍고 60대 이상에서 소폭 내려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부모와 자녀 양쪽에 돈이 나가는 구간이 50대라는 뜻입니다.

69.7%가 간소화를 원하고, 81.3%는 이미 돈으로 삽니다

명절 노동은 이미 시장이 됐다 - 81.3%는 명절 준비의 일부를 '돈으로' 해결한다
명절 노동은 이미 시장이 됐다 - 81.3%는 명절 준비의 일부를 '돈으로' 해결한다

“추석 같은 명절은 앞으로 더 간소해지는 게 맞다”에 69.7%가 동의했습니다. 반대(1·2점)는 7.8%뿐입니다.

주목할 것은 누가 가장 강하게 동의했느냐입니다. 명절 살림과 차례를 직접 준비하는 사람들의 동의율이 81.1%로 매우 높았는데요. 명절을 가장 많이 치르는 사람이 가장 강하게 간소화를 원하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같은 집단의 추석 감정은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다’ 46.7%, ‘즐겁고 기다려진다’ 4.4%로, 엄청난 간극이 확인되었습니다.

간소화는 선언이 아니라 이미 소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려고 돈으로 해결할 의향이 있는 것”을 복수로 고르게 했더니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돈으로 해결할 의향

비율

외식으로 대체

43.2%

간편식·완성품 차례 음식

36.8%

반찬·밀키트

18.5%

배송·장보기 대행

12.7%

가사도우미·청소대행

6.7%

해당 없음(직접 한다)

18.7%

“직접 한다”는 18.7%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1.3%는 명절 준비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돈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습니다. 특히 40대에서 간편식·완성품 차례 음식 의향이 41.6%로 가장 높았습니다.

앞서 본 ‘아까움’ 데이터와 겹쳐 보면 그림이 선명해집니다. 차례상은 아까운 돈이고, 아까운 돈은 대체재가 나오면 이동합니다. 완성품 차례 음식과 밀키트 시장이 커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번 데이터가 실무자에게 건네는 힌트입니다

유통·커머스 담당자라면

명절 프로모션의 메시지를 ‘아까운 돈’ 쪽에 붙이세요. 용돈은 대체 불가능한 지출이라 마케팅이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지만, 차례상·명절 음식은 아깝다고 느끼는 사람이 23.7%나 되는 ’이동 가능한 지출’입니다. “싸다”보다 “덜 아깝게 만든다”가 먹히는 카테고리입니다.

식품·간편식 브랜드라면

완성품 차례 음식의 의향은 36.8%, 반찬·밀키트는 18.5%입니다. 다만 직접 준비하는 사람(주부 등)의 반찬·밀키트 의향이 22.6%로 전체보다 높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가장 많이 준비하는 사람이 가장 적극적인 구매층입니다. 타깃을 ’요리를 안 하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이 하는 사람’으로 잡는 편이 맞습니다.

브랜드 마케터라면

명절 캠페인의 기본 정서를 다시 보세요. 추석에 대한 전반 감정은 ’그저 그렇다(휴식일 뿐)’가 55.6%로 압도적 1위였고, ’즐겁고 기다려진다’는 11.0%에 그쳤습니다. 명절을 과잉 긍정으로 그리는 광고는 이미 다수의 감정과 어긋나 있습니다. 20대·30대에게는 ’휴식’이, 40대 이상에게는 ’부담 경감’이 더 가까운 언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Q. 2026년 추석 평균 지출은 얼마인가요?

명절 지출을 하는 응답자 1,501명 기준으로 가장 많은 구간은 20~50만 원(39.0%)이었고, 50만 원 이상을 쓰겠다는 응답이 34.8%였습니다. 20만 원 미만은 26.2%입니다. 연령별 차이가 커서 20대는 ’20만 원 미만’이 56.4%, 50대는 ’50~100만 원’이 35.6%로 가장 많았습니다.

Q. 추석에 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무엇인가요?

용돈(부모·조카 등)이 53.7%로 압도적 1위였습니다. 차례상·명절 음식(13.2%), 선물(12.2%), 교통·이동(9.9%)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가장 아까운 지출’을 물으면 순위가 바뀌어 차례상·명절 음식(23.7%)이 용돈(19.1%)을 앞섭니다.

Q. 명절 지출은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나요?

네, 그리고 방향 자체가 바뀝니다. 20대는 ’받는 게 더 많은 흑자’가 36.2%였지만 30대에서는 5.9%로 떨어지고, ’쓰는 게 더 많은 적자’가 15.6%에서 50.7%로 올라갑니다. 적자 비율은 50대(73.8%)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Q. 명절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여론은 얼마나 되나요?

“추석 같은 명절은 앞으로 더 간소해지는 게 맞다”에 69.7%가 동의(4·5점)했고, 반대는 7.8%였습니다. 명절 살림과 차례를 직접 준비하는 응답자의 동의율이 81.1%로 가장 높았습니다.

명절 지출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

이번 데이터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특정 숫자가 아니라, 하나의 질문을 둘로 나눴을 때 결론이 달라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명절 지출이 부담스럽다”는 말은 맞지만, 그 안에는 줄지 않을 돈과 이미 줄고 있는 돈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우리 고객의 지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으로 나누어 확인하고 분석하면, 평균에 묻혀 있던 답이 보입니다. 😊


ℹ️ 설문조사 및 데이터 수집 방식

  • 조사 시간: 4일 (2026. 8. 8 오전 1:17:38 ~ 2026. 8. 11 오후 10:12:47)

  • 방식: 온라인(앱) 설문 방식

  • 참여 인원: 대한민국 거주 소비자(픽플리 유저) 2,000명

    • 명절 지출을 하는 소비자 1,501명(75.1%), 명절 지출이 없는 소비자 499명(24.9%)

    • 참여자 성별: 남성 57.8%(573명), 여성 41.8%(415명), 응답하지 않음 0.4%(3명)

    • 참여자 연령: 30대 34.7%(344명), 40대 30.5%(302명), 50대 17.0%(168명) 20대 15.1%(150명), 60대 이상 2.7%(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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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지출’ 분석 결과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용돈(53.7%), 가장 아까운 지출은 차례상(23.7%) — 순위가 뒤집힌다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는 서른 — 20대 흑자 36.2%, 30대 적자 50.7%69.7%가 간소화에 찬성하고, 81.3%는 명절 준비의 일부를 이미 돈으로 산다부담과 아까움은 다른 감정입니다올 추석, 얼마나 쓰나: 셋 중 하나는 50만 원 이상을 씁니다명절 흑자에서 적자로 갈리는 나이, 서른입니다69.7%가 간소화를 원하고, 81.3%는 이미 돈으로 삽니다이번 데이터가 실무자에게 건네는 힌트입니다유통·커머스 담당자라면식품·간편식 브랜드라면브랜드 마케터라면자주 묻는 질문(FAQ) 💬Q. 2026년 추석 평균 지출은 얼마인가요?Q. 추석에 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무엇인가요?Q. 명절 지출은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나요?Q. 명절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여론은 얼마나 되나요?명절 지출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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